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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헷갈리지 않고 고르는 법 알려드립니다!

by 별빛밤지기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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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고르는 법

요즘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50대, 60대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하지만 실제로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 가서 이 기름을 사려면 이름도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혼란스러우신 분들이 많죠.
“엑스트라버진? 버진? 퓨어? 이건 또 뭐지?”
이런 생각에 결국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혹은 유명 브랜드만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런 혼란을 싹 날려드리고자, 헷갈리지 않고 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고르는 5가지 핵심 기준을 시니어 분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작지만 똑똑한 선택 하나가 건강한 노화를 돕는 황금 열쇠가 될 거예요.


1. 엑스트라버진? 퓨어? 올리브유 등급부터 정확히 알자

먼저, 올리브유에도 등급이 있다는 사실부터 명확히 하셔야 합니다.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올리브유 등급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 엑스트라버진 (Extra Virgin): 화학처리 없이 냉압착해 가장 신선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최고급 등급입니다.
  • 버진 (Virgin): 엑스트라버진보다 산도가 조금 높지만 여전히 좋은 품질의 올리브유입니다.
  • 퓨어 (Pure) 혹은 라이트 (Light): 정제 과정을 거쳐 품질과 영양이 많이 떨어진 기름입니다.
  • 포마스 (Pomace): 올리브 씨를 기름으로 추출하는 방식으로 건강과는 거리가 먼 저급유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의 목표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고르는 것입니다.
‘퓨어’나 ‘라이트’라는 말이 붙으면, 비싸고 건강에 좋다는 생각은 잠시 접으셔야 합니다.


2. 산도 0.8% 이하가 적혀 있나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의 품질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바로 ‘산도’입니다.
산도는 올리브유 속에 함유된 유기산 함량을 뜻하는데, 이 수치가 낮을수록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기름입니다.

국제 기준에 따르면 산도 0.8% 이하인 올리브유만이 엑스트라버진이라는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 라벨에 ‘산도 0.8% 이하’ 혹은 정확한 수치가 적혀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산도 표시가 없거나 1% 이상으로 표시된 제품이라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효능도 기대하기 어려우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냉압착(Cold Pressed)’ 혹은 ‘첫 압착(First Cold Press)’ 표시가 있나요?

올리브유는 압착 방식에 따라 영양가가 크게 달라집니다.
‘냉압착’이라는 말은 올리브를 저온에서 압착해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한 방식을 뜻합니다.

  • ‘첫 압착’이란 말도 냉압착의 일종으로, 올리브를 한 번만 압착해 가장 순수한 기름만을 뽑았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정제(Refined) 과정이나 탈취 과정을 거친 올리브유는 향이나 맛을 살리기 위해 고온 처리되므로, 건강에 좋은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물질이 많이 파괴됩니다.

그래서 제품을 고를 때는 ‘냉압착’ 혹은 ‘첫 압착’이 분명하게 표기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올리브

4. 수확 연도(Harvest Date)를 확인하세요!

우리가 신선한 과일을 고르듯, 올리브유도 언제 수확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소비자가 ‘유통기한’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올리브유는 수확 연도가 더 중요한 기준입니다.

올리브는 수확 후 바로 압착해 기름을 만드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은 산패가 진행되어 품질이 떨어집니다.
최대한 최근 수확한 올리브로 만든 제품을 선택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겠죠?

일반적으로 수확 후 1~2년 이내의 제품이 좋으며, 수확 연도가 적혀 있지 않으면 신선도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5. 용기는 어두운 유리병인가요?

올리브유는 빛과 공기에 매우 약한 기름입니다.
그래서 투명 플라스틱 용기보다는 어두운 색깔의 유리병에 담긴 제품이 좋습니다.

  • 빛을 차단해 산화를 늦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 플라스틱 용기는 공기 투과율이 높아 산패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건강을 위해 구매하는 고급 올리브유라면, 보관에도 신경 써서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헷갈리는 점, 이것만 기억하세요!

  • ‘퓨어’, ‘라이트’는 건강에 좋은 올리브유가 아닙니다.
  • ‘엑스트라버진’이라는 단어가 있어도 산도와 제조 방식을 꼭 확인하세요.
  • 플라스틱 병은 산패가 빨라서 오래 보관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 수확 연도 없으면 신선도를 의심해보세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왜 플라스틱 용기는 피해야 하나요?
A1. 플라스틱은 공기와 빛을 차단하지 못해 올리브유가 빨리 산패됩니다. 산패된 기름은 맛과 영양 모두 떨어지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Q2. 산도가 왜 중요한가요?
A2. 산도는 신선함과 품질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낮을수록 좋은 올리브유라는 뜻이죠.

Q3. 가열해도 괜찮나요?
A3.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170도 이상의 고온 가열 시 영양 성분이 파괴되므로, 가능한 생으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건강한 노화를 위해 올리브유를 선택하는 것은 멋진 습관입니다.
하지만 좋은 올리브유를 고르지 못하면 기대했던 효과를 누리지 못할 수도 있죠.

오늘 알려드린 5가지 기준을 기억하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스마트하게 고르세요.
작지만 올바른 선택이 여러분의 건강한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름 하나 바꿨을 뿐인데, 몸이 훨씬 가벼워졌어요”
이런 이야기가 곧 여러분의 이야기로도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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